병원약사대상 황보신이, 학술본상 배혜정
7일 병원약사대회에서 시상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는 11월 7일(토) 오후 3시에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리는 2020년도 병원약사대회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정부 포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표창을 비롯하여 올해 세 번째로 수여하는 대한약사회장표창, 그리고 한국병원약사회장이 시상하는 병원약사대상과 학술상, 병원약사상, 미래병원약사상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분야별 수상자 명단이 공개되었다.
먼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평소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신승우(강릉아산병원), 박근경(보훈공단 광주보훈병원), 김주휘(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 3인이 수상하게 되었고, 평소 의약품 안전사용 및 관리를 통하여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회원에게 시상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윤정이(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민경(보훈공단 대구보훈병원) 2인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약사 권익 신장과 위상 강화에 기여한 회원을 선정하여 시상되는 대한약사회장 표창에는 박태진(제주도 서귀포의료원)을 비롯하여, 신경희(대구광역시 대구의료원), 박선희(조선대학교병원), 박민정(의료법인 대우의료재단 대우병원), 이미화(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이상 총 5인이 선정되었다.
이어 병원약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며 병원 약제부서의 발전 및 병원약사의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한 회원에게 시상하는 병원약사대상은 황보신이(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전 약제부장)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황보신이 前부회장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前약제부장으로, 2005년부터 3년간 한국병원약사회 학술이사로 활동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학술, 국제교류, 법제 담당 부회장과 전문약사제도 운영위원을 맡아 회무에 참여하며 본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다년간 병원약사의 약제업무 개선과 약사 직능 제고에 헌신하며 본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공로로 병원약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황보신이 前부회장에게는 상장과 순금메달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다년간 활발한 논문 발표와 병원 약제 업무 관련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회원에게 수여되는 학술본상은 배혜정(서울대학교병원 약무교육파트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배혜정 약사는 병원에서 경험을 토대로 영양집중지원팀 자문을 통한 정맥영양관리의 영향, 신생아중환자실의 진정제 사용, 중심정맥관 관련 위험인자 분석, 허가외 약물 사용 현황 등 다양한 연구결과를 여러 학술지에서 발표하고 다수 논문을 저술한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병원약사회지에 우수한 논문을 게재해 회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 회원들에게 수여되는 학술장려상은 김건희(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효진(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양미희(서울대학교병원), 김혜영(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선민(인하대학교병원), 조문경(울산대학교병원), 이민경(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상 7명의 회원이 받게 됐다.
또한 병원약사상은 10년 이상 근무한 회원 중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근무하여 타의 모범이 되고, 병원 약제 업무 개선 및 병원약사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원에게 수여되며, 올해 수상자는 이후경(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하여 최혜정(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허미정(전북대학교병원), 정영미(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수연(울산대학교병원) 이상 5명 회원으로 선정됐다.
최근 5년간 학술활동을 통한 공로가 뚜렷한 만 45세 이하 병원약사로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회원 10명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미래병원약사상은 금민정(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하여 이선아(아주대학교병원), 조정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박소진(삼성서울병원), 최지영(서울아산병원), 최인아(부산대학교병원), 우지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옥경(전북대학교병원), 이옥상(서울대학교병원), 김지영(동아대학교병원) 이상 10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봉사하는 병원약사상 정립에 기여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우수봉사상에는 올해 코로나19 대응 중앙감염병원,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되어 치료제 공급, 확진자 치료 등 감염병 관리에 힘쓴 국립중앙의료원 약제부와 계명대학교동산병원 약제센터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개인이 아닌 단체에 수여된 사례는 지난 2014년 세월호 봉사약국에 적극 참여한 광주전남지부에 이어 두 번째다.
마지막으로, 건전한 보건의료 언론 전달을 통해 병원약사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과 신뢰 조성에 공헌한 바가 큰 기자들에게 수여하는 기자상은 약사공론 감성균 기자와 데일리팜 김민건 기자가 받는다.
한편, 통상 병원약사대회는 추계학술대회 기간에 1,0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부득이하게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상별 대표수상자만 참석하여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한다.
또한 병원약사대회 진행 현장은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별도로 영상 촬영하여 오는 11월 13일(금)부터 2주간 진행되는 2020 온라인 추계학술대회 기간에 회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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