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세월호 성금’ 2,200여만 원 기부

병원약사회, ‘세월호 성금’ 2,200여만 원 기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가 지난 12일(금)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세월호 사고 희생자 및 유가족을 위한 성금 2,200여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세월호 사고발생 직후 전국 회원들에게 공문을 발송하여, 전국민과 함께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약사 사회의 모금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전국 총 61개 병원과 광주전남지부에서 적게는 2만원에서 많게는 3백만 원까지 크고 작은 손길들이 모여 총 22,226,493원이 적립되었으며, 이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광섭 회장은 “세월호 침몰사고는 우리 모두의 사고며 아픔이다.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적은 금액이나마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병원약사회는 세월호 사고발생 직후 모금운동은 물론,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서 진행된 봉사약국에 참여했으며, 특히 적극적으로 봉사정신을 발휘했던 광주전남지부에 2014 병원약사대회 우수봉사상을 수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