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 내년 연회비 동결키로

부산시약, 내년 연회비 동결키로

 

이사회 열고 주요 회무및 현안 논의

 

 

부산시약사회(회장 유영진)는 12월 18일 저녁 7시 30분 삼성뷔페에서 2014년도 제2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유영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 가지 현안에 대해 언급했다.

 

 유 회장은 “법인약국, 한약사문제, 과징금문제가 현재 주요 사안이다.”며 “법인약국은 국회와 전체 분위기상 그 허용시기 문제만 남은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 현명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약사들이 약국에서 일반약을 취급하는 문제에 대해 현행법상 규제할 방안이 없다.”며 “한약과 한약제제의 업무범위에 벗어나는 행위에 대해 처벌조항을 만들어 줄 것을 대한약사회와 보건복지부에 요구하고 있고, 통합약사 양성 방안도 한약사 문제의 해결을 위해 회원 간의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징금 문제에 대해서는 “복지부에서 팜파라치 과징금을 현재보다 현저히 낮추는 방안으로 조정하고 있다.”며 “포상금을 노리고 사전 모의한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연간 10회 이상 신고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도 명문화되었다.”고 말했다.

 

총 이사 79명 중 참석 20명, 위임 46명으로 성원보고 된 이날 이사회는 김승주 총무이사의 사회로 2014년 초도이사회 회의록(초) 접수 및 2014년 주요업무 및 사업실적을 보고했으며 수해피해약국 위로금 총 7,570만 원 전달 등의 회무경과 보고가 있었다.

 

부산시약분 2015년 신상신고비 결정에 관한 안건은 당해 예산 이월 관계로 회비인상 없는 전년도 동결안이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기타사항으로는 상조금 적립에 대해 기존 20년이었던 상조금 납부 기간을 30년으로 조정하자는 안건이 나와 상조금 관련 TF팀을 구성하고 그 논의 내용을 차기 이사회 때 보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