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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회원 3천명 시대 개막

jean pierre 2012. 11. 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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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회원 3천명 시대 개막
추계학술대회및 병원약사대회 역대최대 규모 개최
대선. 약사회선거 맞물려 대내외인사 다수 참석 축하

 

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병원약사회는 설립 이후 지속적인 회원 증가세를 보여 오다 분업을 전후해 일시적으로 회원 수가 줄어들어 위기감이 감돌기도 했으나 현안에 대한 집중적인 해결 노력과 의료기관의 병원 약사에 대한 인식 변화, 병원약사인력 법적 기준 변경 등으로 인해 금년에 회원 수 3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병원약사회는 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2년도 추계학술대회 및 병원약사대회를 1,200여명의 병원약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 선거와 대한약사회 선거가 맞물려 새누리당, 통합민주당측이 각 당 대통령 후보를 대신해 소속 의원을 직접 보내 축하 했으며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도 그의 부인 김미경 씨를 통해 병원약사에 대한 선물 보따리를 풀어냈다.

 

또 대한약사회장 후보인 박인춘, 조찬휘 후보 측도 행사 시작 전부터 행사장 입구에서 선거본부 측 인원이 대거 나와 행사장을 찾은 병원약사들에게 적극적인 선거전을 폈으며 서울시약사회장 후보인 민병림, 김종환 후보 측도 역시 치열한 선거전을 전개했다.

 

이날 병원약사대회에 앞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바이오의약품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포스터와 구두발표 논문도 역대 최대를 기록해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의 대회로 평가됐다.

 

저녁에 열린 병원약사대회에서 이혜숙 회장은 병원약사회는 회원 3천명 시대에 접어들어서 무척 기쁘다고 감사의 말을 전한 뒤 "임기동안 현안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소기의 성과를 이뤘으며 새로 구성될 차기 집행부의 인수인계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축사에서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구 대한약사회장 등도 병원 약사회의 발전을 기원 했다.

 

특히 대통령 선거와 관련 이학재 새누리당 의원 , 김상희 통합민주당 의원, 김미경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 부인등이 각 당 대통령 후보들을 대신해 인사말을 통해 병원약사의 현안인 인력개선과 수가 등에 대해 공약을 밝히기도 해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다수의 의원과 유관단체장등이 외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윤혜설 청주성모병원 약제과장이 병원약사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각 분야의 수상자에게 시상하는 순서를 가진뒤 화합의 장을 열었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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