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 5인 美 전문약사자격시험(BPS) 합격

병원약사 5인 美 전문약사자격시험(BPS) 합격

 

외래환자약료 분야 국내최초 합격자 탄생

 

병원약사 5명이 2012년에도 미국약사협회(American Pharmacists Association ; APhA)가 인증하는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 최종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이와관련 한국병원약사회 회원들은 전문약사 자격증(Board of Pharmaceutical Specialties : BPS) 응시 분야 중에서 Ambulatory Care Pharmacy(외래환자약료), Pharmacotherapy, Nutrition Pharmacy(영양약료)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특히 Ambulatory Care Pharmacy(외래환자약료)의 경우 국내 최초 합격자 탄생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Ambulatory Care Pharmacy(외래환자약료)는 미국의 경우에는 환자 스스로 보행이 가능한 외래통원치료환자를 대상으로 예전부터 활발하게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분야로, 만성질환 처방전 리필 클리닉(refill clinic) 서비스를 비롯하여, ACS(항응고 약물 서비스), 관상동맥질환약물관리, 당뇨 및 호흡기질환(흡입기등)관리, 암환자 보조요법관리, 백신예방접종관리, 약물부작용·상호작용관리, 금연보조약물 상담 관리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종양, 이식, 심혈관계 등 다양한 질환의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약료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으나, 아직 전문약사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제도적인 부분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에 합격한 합격자 5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분야	합격인원	합격자
Pharmacotherapy (약물요법)	3	강민경(서울아산병원) 김아정(서울대학교병원) 이윤덕(을지병원)
Nutrition Pharmacy (영양약료)	1	방은숙(아주대학교병원)
Ambulatory Care Pharmacy (외래환자약료)	1	이선아(아주대학교병원)

 

병원별로는 아주대학교병원에서 2명,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을지병원에서 각1명씩 배출하였으며, 아주대학교병원 이선아 약사는 2011년 Pharmacotherapy(약물요법)에 이어 올해 Ambulatory Care Pharmacy(외래환자약료) 최초 합격의 영광까지 안으며, 2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한편 BPS는 미국약사협회가 1976년부터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전문약사 인증제도로, Pharmacotherapy를 비롯하여 Ambulatory Care Pharmacy, Nuclear Pharmacy, Oncology Pharmacy, Psychiatric Pharmacy, Nutrition Support 총 6개 분야에 대하여 연1회 시행되고 있으며, 자격 취득 후에는 7년 마다 Re-certification을 받아야 한다.우리나라의 경우 2004년도 부터 꾸준히 응시생이 늘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 합격자도 지속 배출되고 있어 한국 병원약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