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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포럼, 보건의료 인력수급 문제점검 | |
전문의.간호사.병원약사등 구조적 문제 조명 | |
이날 포럼에서는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보험위원장, 대한간호사협회 이상미 홍보위원장, 한국병원약사회 최혁재 홍보이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명진 산업분석팀장 등이 각 분야별 보건의료인력의 부족실태와 해소방안에 대하여 주제발표했다. ▲병원협회 박상근 보험위원장은‘전문의 수급불균형의 원인 및 정책개선방안’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안과, 피부과 등 인기 진료과 전공의 지원의 경우 인턴 수료 후 재수, 삼수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고, 향후 수요가 급증할 정신과, 재활의학과 등은 전공의 수급 정원에 묶여 공급이 모자라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 |
이에 대한 정책개선방안으로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 등 비용보상 체계의 합리화, 전공의 수련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확대, 사회적 수요를 실질적으로 반영한 전공의 정원책정 등을 제안했으며 필수의료에 대해서는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간호협회 이상미 홍보위원장은 ‘간호사, 왜 중소병원을 떠나는가?’라는 주제발표에서 지방중소병원은 간호사 채용공고를 해도 응시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대형병원에는 수십 대,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 대안으로 건강보험수가 개선을 통한 간호사 급여인상, 탄력적 근무제도 도입, 일과 가정이 양립 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국가적 지원, 유후간호사 재교육 및 재취업을 위한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간호교육의 질이 전제된 간호대학 입학정원 확대 등을 제안했다. 또 ▲병원약사회 최혁재 홍보이사는 ‘병원근무 약사 현황 및 미래수요 예측’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병원약사 충원률이 2006년 조사결과 의료법 기준에 비해 평균 37.6%로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조제수 기준인 병원약사 인력을 환자수 기준으로 법적기준을 마련하고 병원약사 인력등급별 수가가산제도 도입, 병원약사의 근무환경 개선 등을 제안하였다. 끝으로 ▲보건산업진흥원 정명진 산업분석팀장은‘의약품 R&D 인력 수급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의약품 관련 연구개발인력이 07년 현재 39.4% 부족하며 17년에는 59%로 부족현상이 악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구개발인력의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및 민간 R&D규모를 확대하고 연구인력의 고용안정성 등 처우를 개선하는 것과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것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이날 안홍준의원은 “국민보건의료를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병원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수가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며 보건의료분야의 산업육성을 위해서는 보건의료인력의 확보와 양성 등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럼 운영자인 원희목의원은“현재 보건의료 분야의 인력수급이 심각한 상황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고 보건의료분야 각 직능간의 역할에 대해서는“서로간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서로 상생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각 직능간의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
기사 입력시간 : 2008-11-13 오전 9:05: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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