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보훈병원의 낙찰 도매업체 납품 포기 품목에 대해 21일 재입찰(13차) 이 진행됐다.

이번 입찰에서는 엠제이팜 등 10여곳의 업체가 응찰해 최종 낙찰은 엠제이팜이 선정됐다.

입찰에 부쳐진 품목은 제이앤씨팜, CMS가 포기한 심바스틴등 5종의 의약품이며 제약업계가 워낙 강경하게 저가 낙찰 대응을 하고 나서는 상황이라 공급을 받지 못해 납품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낙찰률은 예가 대비 10%안팎 인하된 가격대로 알려졌으며 기준가 대비는 90.5%수준이다.

이에따라 내년도 입찰시장은 상황이 매우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원 낙찰의 대명사인 보훈병원 측의 결과적으로 낙찰 가격대가 높아진 때문이다.

특히 제약사들의 공급이 매우 타이트 해지면서 과거처럼 낙찰부터 시켜서는 오히려 피해가 커지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고 관련 단체나 정부에서도 저가 낙찰에 대해 강경한 정책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는 점은 향후 입찰 시장 전망에 대해 가늠해 주고 있다.

따라서 입찰 업계도 과거와 다른 응찰 기준을 정해서 입찰시장에 참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