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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약품 지하창고서 화재, 3천여만원 피해
지하 1층 창고 누전 추정..2시간여만에 진화
부산 범일동에 위치한 종합도매업체인 B약품에서 30일 새벽 3시 12분경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부산 소방당국에 의하면 스프레이, 수액, 드링크 등을 보관하던 이 업체 지하 창고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발생했으며 소방차 28대가 출동해 2시간만에 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화재로 지하 1층 600㎡ 규모 창고를 모두 태워 경찰 추산 3천여만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새벽시간대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이번 화재는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일 가능성이 크며, 폭발성 스프레이 등 인화성물질등이 고열로 폭발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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