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유통협회, 울산대병원 입찰 구입가미만 공급시 고발

부울경유통협회, 울산대병원 낙찰업체 구입가미만 공급 고발

 

거래질서委 소집...11월 공급 이후 고발키로

 

부산울산경남 유통협회가 의료기관 소요의약품 입찰에서 구입가 미만 공급 행위에 대해 고삐를 더욱 죄고 있다.

 

부울경협회는이와관련 26일, 거래 질서 위원회 소집 등을 통해 최근 울산대 병원에서 저가 낙찰된 품목과 관련 11월 납품이후 구입가 이하 판매에 대해 조만간 고발 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실시한 울산대병원은 입찰에서 보험약가 대비 작년 보다 더 낮은 입찰로 5개 그룹을 낙찰 받은 업체에 대해 예의 주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울경협회는 이와 관련, 복지부와 보건소의 판단이 어떻게 날지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울경협회 관계자는 "거래 문란적인 구입가 이하 판매에 대해 고발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정상적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고발한다. 이번에는 반드시 바로잡고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부울경협회는 경상대병원 입찰에서도 구입가이하 판매한 M 약품을 관계당국에서 불법으로 판단하고 고발했으며, 경찰 조사 후 처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울경유통협회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입찰서 초저가 낙찰업체에 대해 공급후 가격이 구입가 미만일 경우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 정상적으로 참여하는 업체의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고, 약가유통질서 확립으로 원내. 원외 가격의 가격차로 인한 국민불신을 막아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