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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 30분 간접노출에 심각한 동맥변화

jean pierre 2008. 5. 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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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가 30분만 간접흡연에 노출되도 동맥기능에 확연한 변화가 일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계심장학회(WCC)는 18일 제네바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담배의 문제점을 재확인하는 새로운 과학적 증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학회측은 보고서를 통해 "습관적으로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사람은 거의 흡연자의 수준으로 심장혈관에 리스크를 갖게된다"면서 "비흡연자가 간접흡연에 습관적으로 노출되면 심장혈관 질환의 리스크가 30%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학회측은 "더욱 충격적인 것은 간접흡연이 심장혈관계를 손상시키는 속도"라면서 "담배 연기에 30분만 노출되어도 비흡연자의 동맥에서 심장 리스크를 증가시키는 변화가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조아킨 바르노야 미국 워싱턴대(세인트루이스) 교수는 "간접흡연은 동맥들의 확장 및 수축을 관장하는 내부 장벽인 내피들을 직접적으로 손상시킨다"고 말하고 "특히 흡연자의 동맥들이 담배 연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그 것들은 흡연자의 동맥들과 같이 행동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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