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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심하면 실명..내원환자는 30%선불과

jean pierre 2008. 6. 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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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심하면 실명..내원환자는 30%선불과

배숭환 교수,노인층 환자는 視기능 저하 속도빨라
녹내장 유병률은 전국민의 3%(90-150만)지만 이중 20-30만명 정도만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명까지 이어질수있는 녹내장을 조기치료하기위해서는 병원 내원률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안과병원 배숭환 교수는 최근 영등포노인대학(학장 정준탁)에서 녹내장을 주제로 월례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좌에서 김안과병원 녹내장과 배숭환 교수는 주요 실명질환 가운데 하나인 녹내장의 증상, 종류 및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과 치료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배숭환교수는 “녹내장의 유병률은 전 국민의 3% 정도로 90만명 내지 150만명 정도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하지만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20만~30만명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진행성의 시신경 병증으로 정의되는 녹내장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실명할 수 있다.”며, 녹내장의 조기진단과 꾸준한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녹내장이 없다 하더라고 정상적인 노화에 의해 꾸준히 시기능이 떨어지는데 녹내장은 이를 급격하게 떨어뜨려 일상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녹내장 치료의 목표는 시기능의 저하를 최대한 정상노화 수준에 그치도록 함으로써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기능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

배숭환교수는 “녹내장 치료의 성패는 환자가 녹내장의 특성과 치료목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치료에 적극 동참하느냐에 달려 있으므로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관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6-23 오전 8: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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