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인수한 DHP코리아 성장성 주목

삼천당제약, 인수한 DHP코리아 성장성 주목

 

일회용 인공누액 시장 25% 점유율 기대

 

삼천당제약에 대한 증권가의 리포트가 나왔다.

 

신한투자는 14일자 리포트에서 삼천당제약에 대해 2012년 12월 인수한 디에이치피코리아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최석원 연구원은 14일 "디에이치피코리아는 일회용 인공누액 시장에서 자체 제품 기준으로 25%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절대 강자"라며 "2014년 디에이치피코리아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5%, 24% 증가한 336억원, 84억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2014년 연결기준 삼천당제약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 18% 증가한 1206억원, 188억원이 전망되고 전체 영업이익에서 디에이치피코리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44%(2015년 49%, 2016년 54%)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현주가는 2014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12.1배로 비교 그룹 가운데 가장 저평가 상태"라며 "삼천당제약의 안정성에 디에이치피코리아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소는 충분하다"고 강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