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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예가 상향조정 내달 3일 재입찰

jean pierre 2013. 4. 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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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예가 상향조정 내달 3일 재입찰

 

업계 견적서 제출받아 예가 결정..낙찰 여부 주목

 

서울대병원 소요의약품 입찰이 다음달 3일 진행된다.

 

입찰대행업체 이지메디컴은 이와 관련 내달 3Linezolide 600mg 2457종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입찰은 그룹별 단가총액제로 실시하고 적격심사제를 적용한다.

 

서울대병원은 이미 소요약에 대해 입찰을 진행한 바 있으나 지나치게 낮은 예가로 인하여 상당수가 유찰된 상황이었다.

 

이에 서울대병원측은 전반적은 저가 낙찰에 대한 경계심이 입찰업계에 확산된 것을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찾았으며 응찰업계를 대상으로 견적서를 취합해 이번에 예가를 상향 조정해 재입찰을 진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입찰 역시 도매업계가 생각하는 예가 수준이 아니면 유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정부에서 왜곡된 의약품 공급 시장을 바로잡기 위한 제도적 움직임이 강하며, 무엇보다 지나친 저가 경쟁 낙찰은 결국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 칠 것이라는 분위기가 업계에 강하게 흐르고 있어 과거처럼 무리한 저가 낙찰은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도 건설업계에서 보여지 듯 무리한 가격 경쟁은 당장은 매출에 도움이 될지 몰라도 나중에는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는게 현재의 의약품 입찰 구조다.더군다나 과거처럼 원외처방에 대한 메리트도 사라지는 등 갈수록 환경이 안 좋아 대부분 업체들이 무리수는 두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가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 파악되면 업체들이 응찰 여부를 저울질 할 것으로 보인다. 병원측이 견적서를 받아 예가를 조정한 만큼 응찰하는 업체가 있을 가능성이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새로운 공급업체 선정까지의 공백기를 메꾸기 위해 기존 공급업체들에게 계약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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