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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협,“회세모아 위기를 기회로..” |
43차정총, 제약-유통 관계 개선 주력 |
서울도협은 내년에는 모든 회원이 하나되는 모습으로 정부의 강경정책에 정도경영으로 대응해 위기를 헤쳐 나가기로 결의했다. 시도협은 이와 관련 20일 오후 팔레스호텔서 43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회무방침을 정하고 지난해에도 슬기롭게 역경을 이겨냈듯이 금년에도 닥쳐올 굵직한 현안들을 회세를 하나로 모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한상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도매를 비롯해 업계 모두가 힘든 시기였다”며 “리베이트, 약가인하, 탈크문제, 저가 인센티브등 상당히 힘든 현안들을 꿋꿋이 잘 이겨냈다”고 강조했다. |
한 회장은 “이는 악재에도 불구 본업에 충실히 임해온 결과이며 회원의 권익과 발전을 위해 대외적으로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나눔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한편, 폐의약품 수거에도 나서 환경개선에 일조하고, 2년간 70억 규모 반품을 완료하는 등 많은 사업을 해왔다”고 지난한해를 평가했다. 아울러 “중견간부와 ceo교육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협회와 회원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이어 “모든 산업은 제약과 유통이 수평적 관계여야 하나 의약품은 예외인 것 같다”고 말하고 “금년에는 수평적 관계 형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상호 발전하는 한 해가 되도록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런 모든 현안은 회원의 화합이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며 모두가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자세로 협회 현안해결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유통일원화 문제도 최대과제중 하나이므로 유비무환의 자세로 생존권 유지를 위해 업권을 지켜내고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 회장은 금년 회무 중점사항으로 ▲유통일원화 사수 진력 ▲제약사와의 수평적 관계 형성및 적정 마진 확보에 전력▲회원 간의 단합 이끌어 내는 토대마련 ▲글로벌 경쟁력 강화위해 교육 강화 ▲대외적인 신뢰위해 나눔의 문화정착에 최선 ▲2010 IFPW총회 준비 적극 협조등을 밝혔다. 이어 이한우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모두가 어려우므로 제약과 도매모두 상생의 길을 가도록 협조적인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일부 제약사가 마진인하를 취소한 것은 바로 회원 단합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모두가 하나가 된다면 모든 문제는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므로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유통일원화는 숙원 사업이므로 정부 정책을 설득해 지켜나가도록 노력을 경주하자고 강조하고 ”특히 쥴릭 문제는 도저히 묵과하기 힘든 것이므로 독소조항이 사라지도록 모두가 공통된 인식을 갖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쥴릭 문제는 제 2의 독립운동이라고 평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조찬휘 서울시약회장은 “지난해 대약선거 이후 아직 몸을 추스르지 못했지만 시도협과의 관계로 인해 참석했다”고 말하고 “ 지난 3년간 반품이나 교품에 적극 협조해 줘서 감사하며 나름대로 제약-유통-약사가 모두 함께 공영해야 한다는 방침으로 협력사업에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개선에 주력해 주길 당부했다. 총원182명중 참석 81명 위임 28명으로 성원된 이날 회의에서 시도협은 사업실적및 결산안 2억8천여만원과 사업계획및 예산안 3억300여만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아울러 정춘근, 김정도 감사를 재선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현희 서울시 보건정책 담당관,조찬휘 서울시약 회장, 나현 서울시의사회장, 유진석 심평원 서울지원장, 김동수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정희교 서울식약청과장, 이한우 중앙회장, 임완호, 진종환, 문종태, 황치엽, 이창종, 임경환 자문위원등이 참석했다. 수상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장 표창 김성규 송암약품▲서울청장 표창 정준용 호림약품, 정춘근 서창약품▲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호영 위너스약품▲중앙회장 표창 남상호 아세아약품, 고창업 서원약업▲서울도협회장 감사패 유희정 성동구보건소 약무팀장, 노진석 서울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노진석 총무팀장, 곽태문 일동제약 상무, 이호선 한미약품총괄팀장▲모범세일즈맨 표창 김수영 부광약품, 문창호 명인제약, 오기탁 갈더마코리아▲모범업소패 김주학 그린위드, 김홍기 신원약품 |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10-01-20 오후 6:2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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