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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보덕메디팜 관련 성명 채택

jean pierre 2011. 2. 1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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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보덕메디팜 관련 성명 채택
57차정총, 비대위 구성 대책마련..차량예산 논란
2011년 02월 17일 (목) 22:15:1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서울시약사회가 보덕메디팜 관련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 성명서는 양호 성동구약 회장이 직접 만들어서 제안한 것이다.

서울시약사회는 24일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이 문제와 관련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양호 회장은 직접 작성한 성명서를 대의원들에게 배포하고 이를 서울시약 대의원 총회 명의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성명은 오건영 대의원, 이병천 대의원, 전미숙 대의원, 손태인 대의원등이 지지발언을 하는등 소장파 대의원들의 잇딴 보덕메디팜 관련 강력대응을 촉구하고 나선 끝에 채택됐다.

이에 대해 남수자 대의원은 성명서를 채택해야 마땅하지만 임의대로 대의원 명의의 성명서를 문구도 마음대로 정해서 마치 채택된 것인 것처럼 하는 것은 순서상 맞지 않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민병림 회장은 “절차상 틀린 것은 맞지만 서울시약에서 위임받아 새로 작성할 경우 향후 또다른 논란이 될 가능성이 크므로 이 성명서 초안을 그대로 채택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조찬휘 의장은 대의원들에게 동의를 구한 뒤 양호 회장이 제시한 성명서 초안을 문구 수정없이 그대로 채택키로 했다.

성명은 ▲보덕메디팜은 반드시 1만여 약사회원의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이다 ▲약사를 기만에 빠트린 보덕메디팜의 약국개설 시도가 철회될 때까지 맞서 싸울 것이다 ▲한조각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지금이라도 머리숙여 백배사죄하고 약국개설 시도를 철회하라▲도매업소 대표의 친인척 약국개설을 금지하는 약사법 개정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아울러 시약은 이와 관련한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관용차 예산편성 논란

이날 총회에서는 민병림 회장의 관용차 구입과 관련한 예산편성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강력한 항의가 어졌다.‘

박상룡 대의원은 5년간 할부금을 갚아나가는 5,400여만원 상당의 관용차 구입과 관련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더라도 대의원 총회에서 의결을 받아야 하는데 마치 이사회승인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 것인 것처럼 뭉뚱그려 예산항목을 책정한 것은 지극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의원중 상당수는 이사가 아니므로 이사회에서 어떻게 처리됐는지 내용을 모르므로 상세하게 의결권을 가진 대의원들에게 설명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 며 집행부를 다그쳤다.

   
이에 대해 민병림 회장은 그동안 관례적으로 이어져 오던 예산처리 방식이어서 실수를 한 것같다며 대의원들의 양해를 구했다.

이에 박상룡 대의원은 “차량관련 예산중 기사급여등을 총무위원회 예산으로 처리하지 말고 차량관리비에 별도로 책정해 항목을 구성하라고 밝혔다.

민병림 회장의 차량은 5,400여만원 상당의 대형세단으로 2015년까지 월 89만원 가량이 할부금으로 지출돼 매년 예산항목으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시약은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 6억4천5백여만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구 대약회장을 비롯, 원희목, 전혜숙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유관 단체 및 기관장등을 비롯 3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서울시약사대상: 남수자, 이경옥, 임금숙, 박찬두▲서울시장표창 오혜라, 최옥숙, 조용성, 차도련, 이혜숙, 정영기 ▲대약회장 표창: 김선희, 조영균, 한경숙, 신성주, 윤부미, ▲서울시약회장 표창: 이지용, 고봉수, 이재분, 이경기, 김경홍, 노옥란, 원장희, 이영수, 김의영, 오기영, 정웅, 이종실, 김현, 최용석, 엄옥련,전애현, 배조일, 임영순, 최미경, 장원자, 유창하, 서경원, 위성윤, 김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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