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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메디팜 관련 근거없는 소문 난무

jean pierre 2011. 2. 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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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메디팜 관련 근거없는 소문 난무
대부분 인터넷 댓글통해 확산..명예훼손 심각
2011년 02월 18일 (금) 08:48:0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보덕메디팜 문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덩달아 근거없는 소문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와관련 서울시 약사회와 보덕측을 대상으로 하는 허무맹랑한 말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어 당사자들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서울시약 총회에서 민병림 회장은 작심한 듯 “인터넷 상에서 허무맹랑한 근거도 없는 마타도어식 소문들이 마치 사실인양 확산되고 있는데 이 시간 이후 근거없는 소문이 나돌면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민회장이 밝힌 소문은 모종의 커넥션이 있어서 서울시약이 보덕측을 두둔하는 행동을 취했다는 것과 연관이 많다.

일례로, 보덕측을 통해 매출을 올린 모 업체가 서울시약측에 1억원을 전달했다는등의 이야기가 그 내용인데 민 회장은 보덕측으로부터 밥 한끼도 얻어 먹은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덕측에 대한 근거없는 소문도 난무하고 있다.

항간에는 임맹호 대표가 약사 며느리를 보면서 6개월안에 대형문전약국을 개설해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는등의 소문이 나도는 것.

이러한 소문들의 문제점은 대부분 인터넷상에서  관련 기사의 댓글을 통해 만들어지고 확산되고 있으며 그것이 대부분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져 약사사회에 확산된다는 것이다.

그중에는 사실인 내용도 상당수 있지만 심각한 명예훼손이나 법적인 소송도 가능한 근거없는 내용들이 많아 자칫 큰 문제가 될 소지도 충분하다.

A대의원은 “인터넷 상에서 댓글을 통해 여러 가지 새로운 이야기들을 접하고 있지만 그것들이 사실인지 여부도 모르겠고 희한하게 심리적으로 댓글이 모두 기사처럼 보여져 사실로 받아들여진다”고 밝혔다.

B대의원은 댓글을 통해 새로운 정보도 얻는게 사실이라면서 “읽으면서도 문제가 있는 댓글들을 자주 접하곤 하지만 상당수 주변 약사들은 댓글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언론사들이 그런 댓글에 대해 자체규정을 정해 통제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 c약사는 "인터넷 댓글은 어디서건 문제의 소지가 있다. 댓글의 양면성은 논란의 대상인데 기사처럼 작성자가 명시되지 않은 익명의 글들을 통해 대부분 악성댓글이 양산된다. 실명제로 하거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는 가급적 올리지 않는게 바람직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특정 기사의 댓글을 통해 대립되는 양측이 마치 난상토론을 벌이는 것처럼 익명으로 근거없는 악소문들을 상당수 쏟아내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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