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48주 전문가 과정 대장정 개강
정원 초과 선착순 마감
초고령 사회에서 지역약국 기반의 노인약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임상사례와 지식을 갖춘 전문적인 약사 양성을 위한 48주 대장정이 시작됐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 학술위원회(부회장 박규동·위원장 김예지·손윤아)는 지난 7일 오후 8시 대회의실에서 지역약국 노인약료 전문가 과정 I’을 개강했다.
이날 노인약료 전문 과정은 선착순으로 마감한 수강 정원 60명을 훨씬 초과해 신청자 강의실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약사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열기로 뜨거웠다.
첫 날은 서울대 약학대학 김은경 교수가 앞으로 강의할 각 질환별 노인약료의 임상사례에 대한 접근과 문제해결까지 논리 흐름을 배우기 위한 기본 정보를 설명했다.
이번 전문가 과정은 기초 I~II와 심화(사례연구) I~II를 각 3개월(12주) 단위로 나눠 총 4기 48주 과정이며, 강사진은 전문의와 약학대학 임상약학 교수들이다.
기초 과정 I에서는 노인환자의 약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약국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노인질환을 심도 있게 다루고, II에서는 보다 복합적이고 심층적인 질환들로 구성한다.
심화 과정 I~II에서는 노인환자의 복합질환 사례를 중심으로 복약상담법, Lab 데이터 해석, 영양, 일반약, 한방제제, 건강기능식품 등 임상약학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약사들에게는 서울시약사회 명의의 ‘지역약국 노인상담 전문약사 과정 수료 인증서’를 제공한다.
김종환 회장은 “2026년 초고령 사회에 보건의료재정을 절감할 수 있는 직능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자인 약사”라며 “1년간의 전문가 과정을 충실히 마쳐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예지 학술이사는 “노인환자에 대한 전문화된 약료서비스로 노인의료비를 절감하고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약사직능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학술이사는 “많은 약사회원들이 전문가 과정에 몰리면서 수강을 원하는 회원들을 모두 수용하지 못한 것에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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