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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약사봉사단 필리핀서 값진 땀방울

jean pierre 2008. 7. 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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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약사봉사단 필리핀서 값진 땀방울

코팜틴즈대원 73명 동참..고아원서 봉사활동
서울시약사회여약사봉사단(단장 남수자)은 남수자 단장을 비롯,학생보건봉사대 ‘코팜틴즈’ 대원 73명, 학부모 등이 지난 19일~23일까지 4박5일간 필리핀 마닐라 소재 카바탄 고아원을 방문, 불우 어린이들에게 가족같은 사랑을 전했다.

사회재건 차원에서 취약계층 복지에 국가적인 관심을 쏟고 있는 필리핀에서도 외국인 80명이 현지봉사에 나선 일은 처음이라고 현지 관계자는 전했다.

21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보건봉사대원 코팜틴즈(단장 정유진, 부단장 권오운)는 필리핀 현지 봉사활동을 위해 다양한 현장활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봉사대와 학부모회가 준비한 그림그리기, 스포츠 활동, 풍선아트 등 실내외 현장 학습프로그램은 수개월에 걸쳐 사전모임을 갖고 자발적으로 준비한 것들이다.

서울시약사회가 지원한 2000여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학생들과 어머니회가 모은 생필품, 의류, 놀이용품 등을 포함해 어린이들에게 요긴한 지원물품 59박스 분량도 훈훈한 사랑과 함께 전해졌다.

한국 학생들의 필리핀 원정 봉사 의지를 처음엔 반신반의하던 필리핀 관계자들은 코팜틴즈 활동을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 학생들의 사랑과 열정이 놀랍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지 봉사활동을 위해 협력한 노미타 리에사 필리핀약사회장과 이바 라와스 카파탄 고아원장은 감사의 표시로 학생보건봉사대 73명 전원에게 각각 감사장을 수여했다.

남수자 여약사봉사단장은 “첫 시도로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코팜틴즈 결성은 봉사와 사랑이 지역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본연의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하는데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7-25 오전 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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