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급등락, 또다시 음해. 루머에 휘둘리나
아스트라제네카 매각설 두고 투자자. 관련업계 설왕설래
여러가지 정황상 문제점 많다는 지적 많아
셀트리온이 회사 매각과 관련한 아스트라제네카 매각설에 대해 31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아직 명확하게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매각설 자체는 사실무근이 아니며, 아스트라제네카 매각설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이 공식입장으로 인해 31일 상한가로 치솟은 셀트리온 주가는 1일 초반 시초가 상승후 5%가량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매도세가 몰리며 급락하기 시작해 장 종가 하한가 마감했다.
이를 두고 투자자들 사이에 말이 많다.
회사의 7월 31일자 공식입장을 보면 “31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셀트리온, 아스트라제네카에 매각’ 제하의 기사와 관련, 회사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혀드립니다. 회사는 매각주관사인 JP모건과 회사의 인수합병(M&A)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나 회사 매각과 관련해서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회사는 그동안 여러 차례 밝힌 바와 같이 한국 바이오제약산업과 회사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매각방안을 찾고 있습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내용을 보면 ‘아스트라 제네카에 매각’ 내용은 사실과 다르지만, 여전히 인수합병을 진행 중이며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는 내용으로 요약된다.
이를 언론들은 일제히 ‘매각설 부인’ ‘사실무근’ 등의 제목으로 기사화했다. 공식입장과 다소 다른 제목이다. 매각설을 부인하거나, 근거없는 내용은 아니며, 단지 매각과 관련된 어떤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업체 공지인 것이다.
셀트리온의 아스트라제네카 매각설이 처음 나온 것은 31일 오후 4시 17분 장 마감 후다.
결국 31일 상한가가 갔다는 것은 이 재료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특히 12거래일 연속 꾸준히 외국인 창구로 매수세가 몰렸으며 그 이유로 유럽승인과 일본 임상 성공이 거론됐었다.
이에대해 일각에서는 증권가에는 오전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매각설이 돌았다는 설도 많다.이전의 꾸준한 상승이 있엇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31일 상한가는 설명되지 못한다.
더군다나 회사 측은 31일 공지를 통해 이를 부인했고 1일 장 시작과 동시에 이와관련한 기사가 떴다는 점에서 석연치 않다는 분석들이다. 31일 공지한 내용이라면 1일 장시작 전에 기사화 되서 시초가가 하락 하는게 정석이라는 것.
업계에서는 “셀트리온의 여러 가지 음해. 루머를 통한 주가조작이 또다시 등장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되살아나고 있다. 이런저런 소문에 국내 최대의 바이오시밀러업체가 좌지우지 되는 상황이 못내 안타깝다는 말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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