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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속 알부민, 인지기능 저하 나타내

jean pierre 2010. 11. 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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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속 알부민, 인지기능 저하 나타내
5mcg/mg이하만 돼도 인지기능 저하 2-7배
2010년 11월 23일 (화) 16:27:5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소변속에 함유된 알부민이 노인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인지기능 저하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의과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Julie Lin 박사는 소변에 알부민이 조금만 섞여 있어도 인지기능저하가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는 증거로 간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린 박사는 간호사건강연구(NHS)에 참여하고 있는 70세 이상 여성 1천200명을 대상으로 2년 간격으로 소변검사와 함께 종합인지기능 테스트를 실시하면서 7년을 지켜 본 결과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ACR)이 5mcg/mg이하만 되어도 모든 인지기능이 2-7배나 빠른 속도로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린 박사는 알부민이 소변에서 검출된 그룹은 인지기능 중에서도 특히 언어유창성(verbal fluency) 테스트에서 점수가 급격히 떨어졌다고 밝히고 언어유창성 저하는 뇌의 소혈관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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