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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두께 두꺼우면 심혈관질환 위험 높아

jean pierre 2011. 4. 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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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두께 두꺼우면 심혈관질환 위험 높아
상관관계 조사..12-17% 차이
2011년 04월 13일 (수) 08:09:1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손목 둘레의 크기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자 대학의 Raffaella Buzzetti 박사는 손목둘레가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인 인슐린 저항의 표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제티 박사는 과체중 또는 비만인 아이들 477명(평균연령 10세)을 대상으로 손목둘레를 재고 혈액검사를 통해 인슐린 수치와 인슐린 저항을 측정한 결과 손목둘레가 클수록 저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손목둘레에 따라 인슐 린저항이 12%에서 최고 17%까지 차이가 났다.

부제티 박사는 이들 중 약 절반은 손목둘레 측정과 함께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손목을 촬영해 뼈 부분과 지방조직 부분 중 어느 쪽이 인슐린 저항과 연관성이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지방조직이 아닌 뼈 부분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혈중 인슐린의 증가가 골질량(bone mass)의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최근의 연구결과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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