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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체외수정 임신 성공률 높여

jean pierre 2010. 11. 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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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체외수정 임신 성공률 높여
많이 받는 여성일수록 최고 2배 성공률
2010년 11월 02일 (화) 23:44:0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스트레스가 체외수정에 의한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특이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에 있는 스태튼 아일랜드 대학병원 Robert Hunter 박사는 체외수정에 의한 임신을 시도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여성일수록 임신성공률이 최고 2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헌터 박사는 불임치료를 받는 여성 217명을 대상으로 느끼는 스트레스의 강도(1-10점)를 평가한 뒤 이를 임신성공률과 비교한 결과 스트레스 평가 7-10점 그룹은 임신성공률이 50-60%, 스트레스 점수 1-3점 그룹은 3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헌터 박사는 스트레스가 불임치료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발표된 일이 있어 이와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와 놀랐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응급방위반응 처럼 신체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는 것은 새로운 발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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