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외신(건강)

자궁외임신 조기발견 혈액검사법 개발

jean pierre 2010. 11. 1. 15:57
반응형
자궁외임신 조기발견 혈액검사법 개발
美, 혈액속 4가지 특정 단백질 표지 찾아내
2010년 11월 01일 (월) 13:27:3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자궁외임신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Mary Rausch 박사는 자궁외 임신일 때 혈액 속에 나타나는 4가지 특정 단백질표지를 찾아낼 수 있는 혈액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라우쉬 박사는 임신 3개월 때 자궁외임신이 의심되는 여성 100명과 정상임신 여성 100명의 혈액샘플을 채취해 이 혈액검사법으로 비교한 결과 42%가 자궁외임신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정확성 또한 99%로 매우 높았다는 것.

자궁외임신은 일찍 발견해 즉시 태아를 제거하면 나팔관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현재는 초음파와 혈액검사법이 이용되고 있지만 임신초기 단계에서는 정확하지 못하다. 이에 비해 이 새로운 혈액검사법은 불과 임신 3주에도 정확하게 자궁외임신을 포착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자궁외 임신이란 수정란이 나팔관 또는 자궁경부, 난소 등 자궁이외의 부위에 착상하는 것으로 방치하면 착상부위가 파열하면서 치명적인 내출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김종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메디코파마뉴스(http://www.emedico.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