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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물류위수탁업체 탐방⑤-신덕팜(경기)

jean pierre 2013. 8. 2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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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덕팜, 의약품 물류 위수탁 업무 본격화

 

30여 곳 안팎 대상..수십평 규모 업체도 수탁 가능

뛰어난 입지. 철저한 관리. 맞춤형 위탁 가능 장점

 

 

 

신덕팜(사장 강성배)이 최근 물류 위수탁 업무를 본격 개시했다.

 

이 업체는 지난 895월 설립, 23년의 역사를 지닌 신덕약품(회장 김정도)의 경기권역을 전담하는 계열사로 20095월 설립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신덕팜은 수원에 설립된 이후, 금년 초 현재 용인 수지지역 물류단지에 이전,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은 편의점업체 CU, 하이트진로 등 굵직한 소비재 업체들의 물류창고는 물론, 서울지오팜, 건화약품 등 의약품 도매업체들의 물류센터도 위치한 지역으로 그만큼 물류에 있어 제반 여건이 뛰어나다는 방증이다.

 

신덕팜의 전체 물류시설은 600평 규모이다. 이중 신덕팜은 자체 물류시설을 제외한 200평 공간을 1단계 위수탁 시설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0-30개 업체 위탁을 예상하고 있으나 추가로 유치하면 다소 여유로운 자사의 창고시설도 위탁전용 시설로 늘릴 예정이다.

 

김정도 회장은 이 물류시설이 기존의 그랜드백화점 물류시설 이었다는 점에서 효율적 물류배송에는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서류상 위수탁만 요구하는 업체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우리는 그런 제안을 절대 수용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덧 붙였다.

 

위수탁을 위해 신덕팜은 현재 200여평의 공간을 별도로 구획해 비워둔 상태다. 위수탁 업체를 유치하면 시설을 언제든지 즉각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덕팜은 많은 수탁업체들이 품목도매 위주의 업체를 대상으로 수탁 업무를 진행하는데 비해, 40-50평의 공간을 필요로 하는 업체들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약국 주력업체의 경우에는 비용대비 공간차지 비중이 커 수탁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신덕팜은 기존의 자사물량을 이미 처리하고 있어 위탁업체의 물류 처리도 시행착오나 오류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입출고 관리나, 보관. 배송에서 뛰어난 관리능력을 갖추고 있어 믿고 맡길 수 있다고 밝혔다.

 

철저한 관리시스템 확보

 

 

 

 

 

입고의 경우 전산등록시 신덕팜 과 위탁업체 모두 입력 확인이 가능하고, 재고의 2중 관리로 오류발생을 막을 수 있으며, 보관에서도 신덕팜의 KGSP관리 직원이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은 물론, 위탁업체가 요청할 경우 재고조사에도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시스템을 통해 관리가 가능한 부분은 입고 및 품질, 출고 및 품질, 불량품, 반품입고 및 품질검사, 반품관리 등은 물론이고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세부적인 부분이나 특이사항 까지도 체크가 된다는 점에서 위탁업체는 상류에 더욱 사세를 집중할 수 있다.

 

출고시에는 위탁업체 매출 전표가 생성되고 신덕팜은 이 전표를 이용해 실물 출고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 배송은 위탁업체 요청, 택배서비스나 수탁업체 자체배송 시스템통한 배송등 다양한 방법을 협의하여 진행한다.

 

강성배 사장은 위탁업체들 입장에서는 경제적 효율성은 분명해 보입니다. 특히 입고에서부터 재고관리, 출고관리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신덕팜이 4년여 간 시행착오를 거치며 안정화시킨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고, 무엇보다 그 과정에서 위탁업체들이 위탁을 망설여하 부분에 대해서는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수용해 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뛰어난 재무안전성으로 신뢰 확보

 

 

 

 

 

 

 

신덕팜은 위탁비용에 대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할 계획이지만 업체별 특징을 고려해 면적을 믹스해서 적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탁업체들이 위탁만 원하는 경우배송까지 원하는 경우,사무실 임대까지 원하는 경우 등 원하는 부분에 대해 맞춤형 위수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 사장은 이밖에도 최신자동화 시설, 1천평의 넓은 주차공간, 저렴한 수수료, 위탁업체 창고담당자 별도 배치, 1만여 종이 넘는 구색 등을 위탁업체들이 공유할 수 있어 위탁업체들로서는 시너지 효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물류에 있어서의 여건이 좋아 수도권 어느 지역으로든 빠른 배송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경부고속도로, 경수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도로 등 인근에 잘 깔려진 도로망 때문에 이곳에 많은 업체의 물류센터가 들어서 있는 것만 봐도 그 효율성을 증명하고 있다.

 

신덕팜을 맡고 있는 강성배 사장은 2000년 신덕약품에 합류한 후 2009년 신덕팜이 설립되면서 사장으로 취임, 경영을 전담하고 있다,

 

위수탁 물류 자세한 문의는 031-218-3222010-3860-9332 김덕주 상무를 찾으면 된다.

 

     

                    

                             김정도 신덕약품 회장은 누구?

 

              41년간 도매업계 몸담아..서울 중부분회장 11년 역임

             89년 신덕약품 창업 후 2009년 신덕팜 설립 사세 확장

 

 

김정도 신덕약품 회장은 지난 72년 백제약품에서 의약품 도매업계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88년까지 근무하다가 독립, 89년 서울에서 신덕약품을 창업했다.

 

창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인 92년도 서울도협 중부분회장을 맡아 회원사들의 협력을 도모하며 11년간 분회를  무리없이 잘 이끌어온 인물이기도 하다.

 

김정도 회장은 드러내지 않는 조용한 성격으로 시나브로 신덕약품의 성장세를 이끌어 왔으며 지난해 기준 신덕팜과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1500억 원 대에 육박하는 매출을 시현했다. 이중 신덕약품은 900억원, 신덕팜은 550억원 대의 매출을 올렸다.

 

김정도 회장은 중견업체에서 대형업체로의 발돋움을 위해 영역을 확장, 2009년 경기서남부 지역을 영업 권역으로 하는 신덕팜을 설립하고 수도권 전체를 영업권으로 확보했다.

 

김 회장은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는 사훈을 통해 큰 폭 성장은 아니더라도 꾸준하게 성과를 내는 업체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다함께 사는 보람’, ‘평범 속에 비범을이라는 업무 지침을 마련하고 전 임직원에게 이를 당부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신덕은 다소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대체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20131월에는 본사 사옥과 신덕팜 사옥을 각각 장안동, 용인 수지로 이전해 각각 12억원, 5억원의 DPS 물류시설 투자를 단행,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현재 두 업체는 각각 57, 42명의 직원을 두고 관할 권역에서 병원. 약국영업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도매업체로 성장하고 있으며, 약국의 경우 각각 650, 500여곳의 거래처를 확보 하고 있다.

 

김 회장은 회사 운영에 있어 무리수를 두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런 경영 노력에 힘입어 설립 이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무엇보다 유동성에서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채무 비율은 최소화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은행권에서의 차입은 거의 제로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적습니다. 경영에 있어 무리수를 두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고 주어진 여건 내에서 차근차근 성장을 이어나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서 500억원 이상 도매업체 중에서 무차입 경영을 하는 업체를 제외하고 재무 상태가 4-5위권으로 매우 좋다. 따라서 위탁을 의뢰하는 업체로서도 믿고 맡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회장은 2013년에 매출 목표를 20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전년비 20%이상 성장해야 가능한 목표인 만큼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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