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예방재단, 눈의날 맞아 다양한 행사
11.12일 여의도 광장 일대서 대국민 캠페인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이태영)은 WHO(세계 보건기구)가 정한 제 17회 세계 눈의 날(10월 9일)을 맞이하여 10월을 눈 건강증진의 달로 정하고 눈 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국내 시각장애인은 2012년 말 현재 장애인등록기준으로 약 25만 3천여 명이며, 지난 10년간 약 10만 명이 장애등록을 하였다. 최근에는 65세 이상 노인의 시각장애등록 증가율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는 매5초마다 1명이 실명하고 있으며 어린이도 1분마다 1명이 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중 80%는 치료가 가능함에도 경제적인 이유로 실명하고 있는 실정이다.
재단 관계자는“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4천만 명에 육박하는 등 근거리 시각작업 노출시간이 길어져 눈의 피로도가 급증함에 따라 국민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포괄적인 정책 수립이 절실한 싯점.”이라고 하면서 ‘눈은 한번 나빠지면 좋아지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진료와 눈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하였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대중교통 수단인 지하철역과 버스에 눈 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한편, 눈 보건교육자료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 외에도 10월 11일과 12일 여의도 광장에서 눈 건강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저시력 체험을 통하여 실명과 시각장애의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캠페인을 진행하였다.
IAPB(국제실명예방기구)와 WHO(세계보건기구)는 150여개 소속단체 및 회원 국에게 실명과 시각장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을 세계 눈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실명예방과 눈 건강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보건소와 유치원 어린이들의 조기시력 검진 실적이 우수한 교육지원청, 실명예방을 위해 헌신한 안과 의사들을 선정하여 표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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