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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새로운 치료법 개발

jean pierre 2008. 12. 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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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새로운 치료법 개발
獨, 안타고미르 투여 울혈성심부전 치료가능
심부전의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의 슈테판 엥겔하르트 박사는 펌프기능이 떨어진 심장은 특정 마이크로RNA(miR-21)가 정상심장보다 3-5배 많으며 안타고미르(antagomir)라는 후보물질로 이 마이크로RNA를 차단하면 울혈성심부전을 예방 또는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엥겔하르트 박사는 사람과 쥐의 심장조직 샘플로 수 백 개의 마이크로RNA를 분석한 결과 miR-21 과다가 심부전의 핵심원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특정 마이크로RNA의 활동을 억제하는 안타고미르를 심부전 모델쥐에 투여한 결과 이 물질이 투여되지 않은 쥐들만 심부전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이미 심부전이 나타난 쥐들에 안타고미르를 투여하자 심장기능과 심장조직 손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타고미르는 레귤러스 세러퓨틱스(Regulus Therapeutics) 사가 개발한 실험단계의 물질이다.

한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레귤러스 세로퓨틱스 사와 류머티즘관절염, 염증성장질환 같은 만성염증으로 발생하는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마이크로RNA 표적치료법 개발계약(6억 달러)을 체결하기도 했다.
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12-02 오전 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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