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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우울증, 자녀 행동.감정 장애 유발

jean pierre 2011. 11. 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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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우울증, 자녀 행동.감정 장애 유발
정상인 경우보다 2배 높아
2011년 11월 08일 (화) 21:50:2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아버지의 우울증이 자녀 행동, 감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대학 의과대학 소아과전문의 Michael Weitzman 박사는 부모와 함께 사는 5-17세 아이들 2만1천993명과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우울증 아버지를 둔 자녀는 11%가 행동과 감정장애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어머니가 우울증일 경우 그 자녀의 19%, 부모가 모두 우울증일 때는 자녀의 25%가 정신장애를 보였으며 부모가 모두 우울증이 없는 가정의 아이들은 6%만이 행동-감정장애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가 모두 우울증이 없는 가정의 아이들에 비해 아버지가 우울증인 아이는 행동-감정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2배, 어머니가 우울증인 아이는 3배, 부모가 모두 우울증인 아이는 4배 각각 높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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