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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약, "약권 훼손 어떤 시도도 거부한다"

jean pierre 2015. 1. 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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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약, "약권 훼손 어떤 시도도 거부한다"

 

42차 정총..법인약국 문제등 反약사정책 대응 모색

 

 

안양시약사회(회장 손병로)14일 삼원프라자호텔에서 제 42차 정기총회를 열고 약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히 맞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손병로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세월호 사고로 정부의 각종 민감한 이슈와 법안들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법인약국 문제 역시 지금까지 진행이 보류된 상황"이라고 밝히고 "금년부터 정부와 여당이 서비스 산업 발전 기본법의 연내 조기처리를 분명히 하고 나섰고, 의료영리화와 관계된 약사정책이 다시 추진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택분업의 목소리도 국회에서 강하게 나오고 있고, 정부의 규제기요틴 정책으로 안전상비약 판매처 및 품목 수 확대시도와 한약사 문제등 약권을 넘보는 각종 정책을 더 이상 방관 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이에따라 분회차원에서 적절한 의견수렴과 정책건의를 통해 상급회와 원활한 정책공조를 할 수 있는 회무 시스템을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격려사에서 함삼균 경기도약사회장은 "올해 초심으로 돌아가 도내 곳곳에 심야공공약국을 발굴·운영하고 연장선상에서 방문 약사제를 추진해 국민과 소통하는 약사상을 구현하겠다"고 회무 계획을 밝혔다.

 

이어 지역구 의원인 이석현, 심재철, 이종걸 의원이 축사에 나서 법인약국 문제에 대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이석현(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법인약국에 반대한다고 밝히고, 사실상 취소로 보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국의 카드수수료 인하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심재철(새누리당) 의원은 서비스산업 기본법은 약권의 침해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며, 그야말로 기본법이고 약사법이 바뀌어야만 약권이 침해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서비스 산업 기본법을 법인약국과 연관짓는 것은 너무 포괄적인 해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서비스산업기본법은 약사에게 직격탄인 내용을 담고 있어 긴장하고 있다. 이 법안은 신()법으로, 기본적으로 신법과 특별법은 우선하게 되어 있어, 약사에게 충분히 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부 본회의에서는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과 12,065만원의 예산을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황인숙 이사와 권정숙 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함삼균 경기도약사회장, 이석현,심재철, 이종걸 의원과 김필여 시의원, 심숙보 경기도당여성위원장등을 비롯해 내외빈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안양시약사회는 이필운 안양시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수상자 명단]

경기도약사회장 표창패 : 고경아, 황인숙(엘약국)

안양시약사회장 표창장 : 양복숙(생명약국), 권정숙(봄온누리약국), 양은미(한솥온누리약국), 최진원(신우리약국)

안양시약사회장 감사장 : 이명숙(만안구보건소), 강영배(티제이팜), 김세희(미래신협)

직원 근속상 : 조현미(안양시약사회 사무국, 10년 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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