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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법 개정 앞두고 대약 긴장감 팽팽

jean pierre 2012. 2. 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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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법 개정 앞두고 대약 긴장감 팽팽
비대위 입장조율 박차..상임이사등 임원 소집대기
2012년 02월 13일 (월) 14:21:58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오후 3시 국회에서의 약사법개정 법안심사 소위를 앞두고 대약에 긴장감이 팽팽하다.

약사회는 1 시 40분 현재 지하 약학정보원에서 비대위를 2층 대약에서 상임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아무도 약사법 개정안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다만 2분류를 기본으로 일부 품목이 나가는 안이 가장 유력하다.

문제는 핵심관련 단체인 약사회의 입장.

 약사회의 어떠한 의견도 없이 일방적으로 국회에서 밀어붙이면 약사회의 반발이 극에 달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약사회 입장이 전달되어야 한다.

따라서 오늘 12시부터 열리고 있는 비대위는 오후 3시 국회 소위가 열리기 전에 어떤 식으로든 입장을 조율해 전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국회 법안심사 소위 의원들의 입장도 ‘안전성이 확보된다면..’이라는 전제하에 수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의원들이 있어 과거와 분위기가 다르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쉽게 말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점에서 약사회장 출신인 원희목 의원이 어떤 입장을 견지할 지가 중요해 보인다.

관계자들은 지난해 정기국회에서도 사실상 원희목 의원이 상정 무산의 핵심적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원 의원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사이자 약사회장 출신이며 특히 이제는 한나라당 공천에서 배제되고 출마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한층 입지가 자유로워진 그가 어떤 생각으로 오늘 법안심사 소위에 임할지가 중요해지고 있다.

문제는 단지 이번에 저지하는 것이 단발성으로 끝날 사안이 아니라는데 있다.

저지하면 19대 국회에 수퍼판매 추진 세력이 더 강력한 무기로 재무장해 공격할 경우 더 큰 화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약사회가 보다 다양한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가장 가능성 있고 효과적인 안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할 시기라는 분석이다.


한편 김현태 경기지부장과 최광훈 부지부장은 비대위 회의장 앞에서 ‘대약은 민의를 따르라’며 구호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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