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재고약 반품 비협조사 단계적 대응 결정
상위권 10개업체 모두 외자사..1차 대응 항의방문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재고의약품 반품사업에 협조하지 않는 제약사들에 대해 단계적 대응을 해 나가기로 했다. 약사회는 이와관련 사전에 전국 시도지부를 통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위권 10개 업체를 취합하였으며, 모두 외자사들이다.
약사회는 이들 외자사들에게 강경대응하기로 하고, 1차적으로 항의방문을 진행할 방침이며,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대응 수위를 높여 단계적으로 대책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약사회는 비협조 상위권 업체는 모두 다국적 제약회사로 확인되었으며, 이들 업체가 돈벌이에만 급급한 나머지 약국과의 상생노력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준 약국위원장은 "많은 비협조사 명단이 제출되었으나 시도지부 조사 취합 결과 최소 3개 이상 지역에서 비협조사로 분류된 제약사가 이번 발표에 포함되었다"고 설명하고, "먼저 전국적인 비협조사에 대해서는 최종 입장을 확인한 후 해당 업체를 항의방문하는 등 약사회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다국적 제약회사의 경우 외국 공장 생산을 이유로 소포장 생산에 미온적이거나 불량의약품에 대한 처리가 지연되는 것이 다반사"라고 지적하고, 국민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약국을 동반자로 인식하고 반품사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공개된 업체는 머크, 룬드벡.GSK, 쿄와하코기린, 페링제약, 다케다제약, 오츠카제약, 베링거인겔하임,아스트라제네카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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