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계 "화합과 협력통해 위기를 기회로.."

약업계 "화합과 협력통해 위기를 기회로.."

신년교례회, 흑룡처럼 비상하는 한 해 다짐

2012년 01월 03일 (화) 16:39:3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약업계가 화합과 협력으로 힘든 한해를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약계단체는 3일 오후 3시 제약협회 강당에서 2012년 신년교례회를 열고 약업계에 불어 닥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약업인들이 한 뜻으로 뭉쳐 화합하고 협력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내자고 강조했다.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은 “지난해는 힘든 한해였지만 국민 건강을 위한다는 자세로 어려움을 참고 견뎌냈다. 금년에는 실질적으로 약계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제약계를 전문직능으로 인정하고 신뢰와 소통이 바탕이 된 예측가능한 정책 추진을 펴주길 바란다. 아울러 업계는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한편 FTA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약업인들은 국민건강의 지킴이라는 자부심으로 서로 응원하고 힘을 보태 상황을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원희목 의원은 “작년에 모든 업계가 고통스런 한 해 였다. 금년에도 다사다난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이 어려운 시기를 디딤돌 삼아 흑룡처럼 새로운 비상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고경석 복지부 보건의료정책 실장은 “약업계가 지난해 많은 이슈로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국면에 직면해 있다. 이 길을 성공적으로 가야할 의무를 갖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업계가 용기를 갖고 한 단계 레벌 업 한다는 자세로 임한다면 정부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 류덕희 제약협회 이사장, 김구 약사회장, 원희목의원, 이춘식 의원, 고경석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김국일 의약품정책과장, 이한우 의약품도매협회장, 이윤우 의약품수출입혐회장, 이동수 다국적의약품산업협회장, 김명섭 제약협동조합 이사장, 강윤구 심사평가원장, 정세영 약학회장, 김대경 약교협 이사장, 이혜숙 병원약사회장, 문희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신약개발조합 조의환 이사장등 단체장을 비롯, 제약업체 대표와 약사회 관계자, 도매업체 대표, 유관단체 관계자등 3백여명이 참석해 신년 덕담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