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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환자, 당뇨겹치면 사망위험 상승

jean pierre 2011. 1. 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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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환자, 당뇨겹치면 사망위험 상승
일반유방암 대비 평균 50% 높아
2011년 01월 22일 (토) 14:46:0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유방암 환자가 당뇨병이 겹치면 사망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의과대학 Kimberly Peairs 박사는 당뇨병이 있는 유방암 환자의 사망률을 조사한 7개의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이 일반 유방암 환자에 비해 평균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망원인은 조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당뇨병이 유방암 사망위험을 더 높이는 원인이 되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이는 당뇨병과 유방암 사망률 사이에 강력한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피어스 박사는 밝혔다.

당뇨병이 유방암 사망위험을 높이는 이유중 하나는 당뇨병이 있는 유방암 환자는 유방암 진단의 타이밍이 당뇨병이 없는 유방암 환자에 비해 낮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는 당뇨병이 겹친 유방암 환자는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당뇨병이 없는 유방암 환자보다 좋지 않아 항암치료가 견디기 힘들고 따라서 의사가 공격적인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며 기타 여러가지 주장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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