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외신(건강)

잦은음주. 과음은 심방세동 위험 높여

jean pierre 2011. 1. 18. 11:31
반응형

잦은음주. 과음은 심방세동 위험 높여
13만명 연구논문 분석 결과 밝혀져
2011년 01월 18일 (화) 11:23:2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술을 자주 또는 많이 마시면 부정맥의 대표적인 형태인 심방세동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쓰쿠바대학 임상의학연구소의 Satoru Kodama 박사는 심방세동 환자 7천558명을 포함, 총 13만3천820명이 대상이 된 14편의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마시는 술의 양에 비례해 심방세동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다마 박사는 적당한 양의 술(남성 하루 2잔, 여성 1잔)을 마시는 사람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서는 심방세동 위험이 컸으며 가장 많이 마시는 사람이 가장 적게 마시는 사람에 비해 위험이 매우 컸다고 밝혔다.

심방세동이란 심장의 윗부분인 두 개의 심방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고 매우 빠른 속도로 불규칙하게 수축해 가늘게 떠는 상태가 되는 것으로 당장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갈수록 뇌졸중 또는 심부전 위험이 커진다.

김종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메디코파마뉴스(http://www.emedico.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