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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協, 유통비용 인상 대형-중소형 상생 추진

jean pierre 2014. 11. 1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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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협회, 유통비용 인상 대형-중소형 상생 추진

 

대형업체 협조 통해 중소형업체도 비용 인상 혜택 파급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최근 다국적 제약사의 유통비용 인상과 관련, 모든 의약품 유통업계에 유통비용 인상효과가 파급 될 수 있도록, 대형- 중소형 회원사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협회는 이와 관련 지난 14일 오후 확대회장단회의를 열고, 거래규모 크고 직거래를 하는 대형업체들의 협력을 통해, 이들 대형업체로부터 의약품을 납품받는 중소형 업체들에게도 유통비용 인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는 중소도매업체들이 다국적 제약사와 직거래를 하지 못함에 따라 유통비용이 인상되더라도 비용인상을 체감할 수 없어 여전히 어려움이 크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협회는 대형-중소형 유통업체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해, 참여를 독려한 바 있으며 총 73개 업체가 이에 동의하는 확인서를 제출했다.

 

이를 통해 협회는 대형업체들의 자발적 지지를 이끌어 내고, 대형 및 중소형 유통업계가 상생을 통해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바 있다.

 

한편 회의에서 협회는 다국적 제약사들 중 상당수가 여전히 손익분기점 이하의 유통비용을 지급하고 있는데 따라, 해당 업체 중에서 화이자와 노바티스를 상대로 유통비용 현실화를 위한 협상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국내 업체 중 피엠지 제약에 대해서도 비용개선 협상을 진행키로 했다.

 

협회는 협상 대표로 황치엽 의약품유통협회장, 남상규 서울지회장, 임맹호 약업발전협의회 회장, 김정도 월요포럼 회장, 이용배 비대위 실행위원장, 임준현 총무이사 등 6인을 선임하고, 11월말까지 협상을 진행한 뒤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강경 대응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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