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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업계 원로 "위기의 시대. 단결만이 업권회복 해결책"

jean pierre 2015. 3. 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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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업계 원로 "위기의 시대. 단결만이 업권회복 해결책"

 

고문. 자문위원 초청간담회..격려사 통해 당부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34대 집행부 출범을 맞아 10일 저녁 고문. 자문위원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명예고문, 고문, 자문위원을 비롯한 새 집행부 임원과 시도지회장들이 대거 참석해 의약품유통업권 확립을 위해 모든 회원사가 화합과 단결로 극복해 나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엄상주 명예고문(사진)은 격려사를 통해 다국적사의 횡포 방어, 과당경쟁 지양, 봉사.희생하는 집행부를 당부했다.

 

엄상주 명예고문(복산약품)다국적사 횡포는 쥴릭 진출에서 부터 시작했다. 당시 국내 의약품유통업체 일부가 이탈하면서 쥴릭파마가 국내에 정착하게 된 계기를 마련해 준 것이다고 밝히고 당시를 되돌아보면 해결책이 나온다. 결국 회원사들의 업권 회복을 위한 강한 단결력과 결속이 중요하다. 12개월만 똘똘 뭉치면 업권 회복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는 이를 위해 사리사욕을 벗고 봉사의 정신으로 유통업계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진종환 고문(한신약품)그동안 의약품 유통업계는 그동안 갑의 횡포에 시달려 왔다. 이제 더 이상 갑질을 못하게 해야 한다. 새로 구성된 집행부가 회세를 모아 의약품유통업의 주도권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희구 고문(지오영)위기의 시대다. 모두가 힘을 모아 업권을 지켜나가는데 노력해야 하며, 협회가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황치엽 회장은 향후 3년은 매우 중요하다. 10-20년뒤의 미래를 다지는 초석을 닦는 시기이다. 단기적으로도 유통업권을 가로막는 대내외적 현안을 극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다국적사의 횡포, 인터넷몰 업권 침해, 불용재고 반품, 입찰질서 확립등 해결과제가 많다. 지혜를 모으면 모두 극복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명예고문, 고문, 자문위원, 상임자문위원, 회장단 및 시도지회장,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의약품유통협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샌드아트와 민속 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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