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의약품유통업조합의 물류사업자로 한솔CSN이 최종 확정됐다.

조합측은 조합 설립 작업을 거치면서 동시에 물류사업자 선정 작업에도 착수해 다수의 업체로 부터 견적을 받아 수차례에 걸쳐 필터링 작업을 수행해 왔으며 최종적으로 27일 한솔CSN으로 확정했다.

참여의사를 밝혔던 업체들 중에는 의약품 분야에 특화된 업체도 있었고 대부분 대형 물류시설을 확보하고 있어 결정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규 이사장은 "수차례 선정업체 압축 작업을 해왔으며 모두 훌륭한 업체들이지만 조합의 운영 취지에 부합하는 업체를 최종적으로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힌바 있다.

한솔CSN은 3자 물류 국내업계 7위의 업체로 1996년 설립됐으며 주요 사업 내용은 계열 물류와 TPL(제3자물류)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년 3,500억원대 매출 실적에 2012년 1분기 매출액은 888.1억원이다.

한편 조합은 이제 마무리 작업을 거쳐 하반기에는 영업이 본격적으로 시작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조합은 공동구매를 통한 구매비용 절감을 가장 큰 사업목적으로 삼고 있으며 경영컨설팅, 물류 효율화 방안등의 사업계획을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