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Royal College of Physicians of Edinburgh(RCPE)는 중요한 의학적 발전 20가지를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 50년 동안 발생한 가장 중요한 의학적 발전은 항생제의 개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감염 질병의 백신 개발, CT및 MRI와 같은 조영 기술의 개발이 순서대로 응답됐다. 

이 조사는 의학 성과 50년을 축하하는 회의에 앞서 실시됐으며 스코틀랜드, 영국등의 회원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런 50년간의 의학적 발전이 환자에 전례없는 혜택을 주게 됐다는게 RCPE측의 설명이다.
반면 항생제의 과용등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내성균 발생 위험을 억제하기 위해 안전하고 현명하게 항생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항생제의 기원이 된 페니실린은 스코틀랜드 과학자인 알렉산더 플레밍에 의해 1928년 처음 발견됐으며 1940년대에 추가적인 항생제 개발이 이뤄졌다.

이후 60년대에 항생제의 의료적 사용과 개발이 실질적으로 높아졌으며 이로 인해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급격히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