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은 약대학제 개편 간섭말고 자정노력이나 힘써라
약사회, 약대 통6년제 관련..의협의 오지랖에 일침
약대학제의 통6년제 추진과 관련 의사협회가 개입되어 불을 지피고 있다.
의사협회는 지난주 약교협이 국회에서 통 6년제와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빠른 행보를 보이자, 직역이기주의 라고 강조하며 약학교육은 4년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
이에 약사회는 15일 즉각 반박 성명을 내고 “의협은 의사들의 불법과 도덕불감증에 대한 자정노력부터 힘쓰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날 성명에서 약사회는 “약학교육의 질적향상과 기초과학분야의 발전을 위한 약계. 이공계 공동노력을 폄훼하려는 의협의 작태에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이탈로 존폐기로에 선 이공계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것이야 말로 직역 이기주의의 극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의료계를 공격했다.
“리베이트 처벌 강화법, 신해철법 등 사례에서 보듯 국민들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법률조차 자신들에게 불리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대하면서, 뻔뻔스럽게도 직역이기주의 극치를 운운하는 의협의 작태는 ‘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의(豕眼見惟豕,佛眼見惟佛矣, 돼지의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라는 성어를 떠올리게 한다”고 맹공격했다.
약사회는 이어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과 진료실 내 성추행, 비급여 주사제 대리 처방 등 의사들의 불법행위로 인해 의료계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지탄이 극에 달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의협은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며 반문했다.
약사회는 “의협은 비난을 즉시 중단하고 자신들의 불법과 도덕불감증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반성하고 자정노력에 힘쓸 것을 충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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