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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약대개국동문회, 정태원 총동문회장 자격 상실 주장

'동문회서 중립 결정에도 불구 특정후보 공개 지지' 비판

이대약대전국개국동문회는 특정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지난 11월 26일 정태원 회장이 모 후보를 지지한다는 기자회견을 한 것은 이화인의 위상을 손상시키고, 회장 본인이 규정을 어긴 것이라고 밝히고,정태원 회장은 회장직을 상실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이대약대개국동문회는 “본회규정 제4조에 의하면 본회의 명예를 손상하는 행위, 유언비어 등으로 회원들의 선거에 대한 명예를 손상하는 행위, 유언비어 등으로 회원들의 선거에 대한 판단을 어렵게 하는 행위, 이화인으로서의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하여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며 이를 근거로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이대약대동문회는 11월 15일 1차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동문회 직책을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시는 그 직책을 사퇴하고 회장이 이러한 행동을 할 시는 직책을 잃게 된다”고 의결한 바 있으며, 당시 정태원회장도 선거관리규정을 준수하며 선거에 중립을 지킬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위 규정과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사항에 근거하여, 본 선거관리 위원회는 정태원 회장이 회장 직책을 상실했다고 선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