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형 본부장 "국민의 올바른 약 사용위해 전문 역량 발휘"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전국 800여 강사 지속적 신뢰 확보
약바로쓰기운동본부가 발족 3년째를 맞아 2016년도 사업계획을 밝혔다.
약바로쓰기운동본부는 약사회 내부 조직이지만, 실제 활동은 국민을 위한 올바른 약 사용 교육을 통해 건강한 국민이 되도록 하기 위한 약사들의 재능기부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애형 본부장(사진)은 “약이라는 것은 단순히 복약내용서 만으로는 안전한 복용을 하는데 한계가 있다. 실제로 많은 국민들이 올바르지 못한 약사용과 불법의약품의 사용등 여러 가지 이유로 문제가 되고 있다. 전문가인 약사들이 이러한 부분을 바로잡아 국민과 신뢰와 소통을 통해 올바른 의약품의 사용법 교육과 불법의약품 판매감시를 강화하는 것이 약바로쓰기운동본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그러나 그 역할이 실로 방대해 전국 800여명의 강사로서는 한계가 존재한다”며 “갈수록 늘어나는 의약품과 인터넷을 통한 불법의약품 판매확산등으로 국민 보건이 위협받는 것을 방치해선 안된다는 사명감 약사회가 나섰으며, 역량이 닿는대로 지속적인 교육활동과 홍보활동,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요한 것은 단순히 약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서기순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눈높이 교육이다.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대상인 만큼, 각 연령층에 맞는 맞춤형 강의를 진행해야 단 한 개라도 제대로 인식되어 질 것”이라며 “전국에 있는 강사들이 이를 위해 더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약바로쓰기운동본부는 이처럼 폭넓은 약물 안전을 위한 활동을 위해 산하에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서기순 단장), 기획정책단(김현태 단장), 의약품불법판매관리단(조선남 단장)등을 두고 체계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
국민 신뢰 확보위해 강사 인증제 추진
이들 3개 단을 중심으로 약바로쓰기운동본부는 ▲약물 및 만성질환 등의 교육 표준화 작업▲ 조직 강화 및 지부조직체계 통일▲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강사단 체계화▲지부 의약품안전사용교육 표준화 및 역량강화▲불법판매관리사업 활성화 및 실태조사 등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본부가 홈페이지(www.paadu.or.kr)를 개설해 데이터 축적에 나서고 있으며, 시도지부를 활성화해 연대를 강화하고, 다양한 관련 행사에 부스를 설치해 홍보를 진행하는 등 활동의 토대를 구축해 놓은 만큼 이를 토대로 명실상부한 국민보건과 건강향상을 위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약바로쓰기운동본부는 전문 강사들의 인증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보다 전문적인 약물 사용 교육을 위해서는 해당분야에 전문화된 강사가 필요하며, 이를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인증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신뢰속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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