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바이오벤처/▷병원계(병원소식,병원협회)

이화의료원, 온열암 치료기 본격 가동

jean pierre 2009. 10. 29. 12:45
반응형

이화의료원, 온열암 치료기 본격 가동
재발암및 기존치료법 보완.대체 장비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28일 고주파 전류를 이용해 암 조직에 열을 가함으로써 암세포를 파괴하는 최신 첨단 장비인 ‘온열암치료기(Oncothermia : EHY 2000)’를 도입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온열암치료기는 항암 치료시 치료 효과를 높이고 항암 치료 후 모든 암세포가 파괴되지 않아 다시 재발되는 경우 기존의 항암 치료법을 보완대체할 수 있는 첨단 장비이다.

방사선 요법 및 화학 요법과 병행할 경우 치료 상승 효과가 나타나며 CT나 MRI 같은 영상 진단 없이도 자동 초점 기능으로 암세포를 집중적으로 파괴해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통증이 없고 무독성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온열암치료기는 암의 위치에 상관 없이 모든 종류의 고형암 치료에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부종과 같은 부작용이 없어 뇌종양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난소암, 대장암, 폐암, 췌장암 등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통증 완화 및 수명연장 효과가 있다.

한편 온열암치료기는 국내 식약청에서 암치료 기기로 허가를 받은 것은 물론 국제인증기관인 독일 기술검사협회(TUV) 인증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입증되어 독일의 200여 개 종합병원 및 클리닉(Clinic)에서 암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0-29 오전 10:21:4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