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의약품' 일반 상품의 '짝퉁' 이미지와 다르다
식약처, 대국민 인식개선 나서...관련 책자 발간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네릭약의 제대로 된 인식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일반적으로 제네릭하면 복제약으로 인식되고 있고 품질이 조악하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인 생각인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점을 알린다는 것.
이에 식약처는 제네릭(복제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제네릭, 바로 알기!' 홍보책자를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책자를 통해 제네릭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이해를 높여 제네릭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책자는 국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전국 보건소(250여개) 및 보건지소(1300여개)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책자에서는 △제네릭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진실 △제네릭의 가격이 오리지널보다 저렴한 이유 △제네릭의 모양이 다양한 이유 등 일반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제네릭은 이미 허가된 의약품과 유효성분의 종류, 함량, 제형,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이 동일한 의약품으로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등을 통해 최초로 허가된 의약품(오리지널)과 동등함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의약품이다.
제네릭은 오리지널과 동일한 주성분과 양을 함유하여 효능·효과(작용시간도 동일)가 동등하고, 제조와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해 있어 안전성도 동일하다.
오리지널의 개발이 약 10∼15년 정도 기간과 많은 비용이 드는 반면, 제네릭은 오리지널과 동등함을 입증 후 판매되므로 가격이 저렴해질 수 있다.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색깔, 맛 또는 모양은 다를 수 있으나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은 동일하며, 모양이 다른 이유는 오리지널의 경우 명칭과 디자인 등을 특허 등록하므로, 제네릭은 동일한 모양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 정보자료 > 홍보물자료 > 일반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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