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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혜 유통협회장 "내.외부 혁신. 불공정한 현안 개선에 총력"

jean pierre 2018. 3. 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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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혜 유통협회장 "내.외부 혁신. 불공정한 현안 개선에 총력"

 

저마진 개선 . 카드결제 . 새 먹거리 창출. 효율성강화등 중점

 

 

 

35대 의약품유통협회 회장에 취임한 조선혜 회장은 회원사들의 레벨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는 일성(一聲)을 밝혔다.

 

이를 위해 조회장은 일단 대외적으로 유통업계를 옥죄는 불공정하고 비합리적인 요소를 제거하는데 총력을 쏟을 방침이며, 이와 동시에 회원사들도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는 회무 기조를 피력했다.

 

조 회장은 유통업계의 역할론이 너무 평가절하 되어 있다. 현재 약업계는 힘의 논리로 흐름을 이어가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누가 우리에게 권리를 가져다 주지 않는다.”, “적어도 의약품 유통업계의 역할이 제대로 가치평가 될 수 있는 수준만 되어도 이렇게 업계가 힘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러한 부분의 개선을 위해 필요한 것이 평균을 하회하는 비현실적인 저마진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을 지양하는 카드결제 거부상대적 우위를 악용하는 거래약정서현실을 무시하고 희생을 강요하는 제도적 문제등을 중점적으로 회무의 중심에 놓을 방침이다.

 

조 회장은 이런 문제는 누가 봐도 합리적이지 못한 요소들이다. 그동안 유통업계는 이런 요소들을 대부분 수용해 올 수 밖에 없었으나, 이제는 유통업계가 한계에 다다랐다. 내부적으로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그것도 한계에 직면하고 있어, 이젠 그 굴레를 벗어나 합리적으로 유통업계의 위치를 돌려놓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조선혜 회장은 다국적사의 저마진 개선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고, 긍정적 반응도 많다.

 

아울러 카드결제 부분도 전 제약사에 공문을 발송해 역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일부 제약사에서는 이미 수용을 위한 논의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조 회장은 지난 16일 이런 현안 실무를 담당할 각 위원회를 이사회를 통해 승인 받고, 인적 구성도 마무리지었다.

 

조 회장은 어느 것 하나 느슨해지면, 안될 현안들이다. 서둘러 드라이브를 걸어, 적어도 유통업계가 그 역할만큼 대접받는 수준으로 만들어 놓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의 이런 방침에는 유통업계가 그동안 힘의 열위에 놓여, 울며 겨자 먹기로 수용한 현안들이 부지기수이나, 이젠 저마진의 수용을 내부원가 절감으로 커버하는 부분에도 한계가 왔고, 여기에 최저임금제 시행에 따른 고정비 증가, 향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을 고려하면, 다른 타개책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바탕에 있다.

 

조선혜 회장은 상황이 악화일로에 있지만, 우리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해 억지를 부리거나, 물리력을 동원하기 보다는, 합리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상생과 공존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구심점이 필요한데, 협회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협회가 정책단체로 거듭나도록 체질을 개선하여야 한다는 점을 밝혔다. 아울러 업체들도 협회만 바라보지 말고 내부적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병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혜 회장은 각종 유통업계에 유리한 제도들이 실제 현장에서는 악용되어 기존 업체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물류 위수탁 문제도 중소도매에 매우 유용한 제도이지만, 현실은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CSO제도도 실제 역할과 다르게 악용되는게 현실 이라는 것이 조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이러한 부작용이나 문제점은 정부나 유관단체도 알고 있는 공공연한 사실이므로, 정부와도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조회장은 중소도매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데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동물류를 통한 물류효율성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는 곧 비효율성을 제거하여, 비용절감을 가져올 것이며, 비용절감은 각 업체의 체질을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물류센터 부지확보는 매우 중요하며, 국토부와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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