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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서울 강남분회장 “회원 자발적 참여가 업권 신장의 근원”

jean pierre 2015. 10. 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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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서울 강남분회장 회원 자발적 참여가 업권 신장의 근원

 

조직기반 없어 상대적 어려움..활성화 방안 적극 모색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강남분회는 다른 분회와 달리 이전에 기반이 없던 곳이다.

 

강북분회가 이전의 동부, 중부분회, 강서분회가 이전의 남부분회가 기반이었다면 강남분회는 기존 조직이 없이 남부분회에 일부 업체가 참여하거나, 아니면 다른 지역에 있던 업체들이 이전해 온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상대적으로 다른 분회에 비해 조직 기반이 취약한 상황이다.

 

서울시유통협회는 이번 집행부에서 지역적으로 분리해 3개 분회로 재편하면서, 서울송파. 강남. 서초. 강동 지역 등 강남 동부지역 53개 업체를 묶어 강남분회로 정했다. 이런 강남분회의 특수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강남분회는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기 힘든 상황이다.

 

더군다나 다른 분회는 예전 분회 조직에서 주축이 되었던 OTC업체들이 있어서 유대감이 강한 편인데 반해, 강남분회는 에치칼 업체들이 주축을 이뤄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첫 분회장을 맡은 조찬휘 성산약품 대표는 회원 수는 다른 분회와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동질감을 가질 수 있는 요소, 또는 결속력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 적은 게 사실이다. 따라서 분회 활성화에 상대적으로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조 분회장은 .상대적으로 다른 분회에 비해 정기모임에도 참석률이 다소 저조한 편이지만, 유영규 총무와 함께 2개월이 한번 씩 열리는 분회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모임 날짜 조정 등 여러 가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직 활성화되야 유통업권도 있다

 

사실상 유통업계는 협회 가입에 강제성이 없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나, 계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조 분회장은 업체들을 아우를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면, 조직이 자연스럽게 참여율이 높아지고 모임이 활성화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는 그만큼 업계 영업 환경이 척박해 졌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회원사들이 이럴 때 일 수록 서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통된 현안에 대해 도움이 될 이야기들을 주고받는 환경이 조성 되는게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나아가 분회 모임이 활성화되야  업계 공통된 현안에 대해 대책을 마련할 수 있고, 그런 노력들이 궁극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게 업권 신장을 가져와, 개별업체들의 업권을 향상시키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다.

 

조찬휘 분회장은 현재 유통업계의 다양한 현안들이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진전되고 있고, 업권이 지켜지는 이유도 결국은 조직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많은 회원사들이 보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결국 내 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분회장은 지난 1983년 한일약품에 입사 후 26년여 간 몸담았다. 재직시절인 80년대 후반 에는 한 때 한일약품 주력품목인 프로헤파룸 골드지면광고 모델을 하기도 했다.

 

이후 도매업체를 설립해 4년여 간 경영하다가, 현재  성산약품에 합류해 대표를 맡아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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