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약사회 긴급 비상체제로 전환해야 "

조찬휘 "약사회 긴급 비상체제로 전환해야

다양한 저지연대 구축..치밀한 대응체제 필요

조찬휘 대약회장 후보는 최근 약사회에 핫이슈로 등장한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 이미 여러가지 상황의 심각성에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작금의 현실에 부딪힌 것에 대해 회원들과 함께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보건의료의 공공성을 파괴하고 거대자본의 약국시장 진입및 침탈 음모를 드러낸 것에 대해 개탄하며 약사회가 일치단결해 의약단체 공동대책위와 전문자격사 협회와의 연대기구 발족 다양한 연대와 다양한 저지항의 방법을 찾아내 집요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후보는 "전문 자격사 제도 개악저지는 생존권 투쟁이며 약사회의 대동단결 투쟁이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오늘 열리는 공청회에서의 항의시위에 모두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어 "지금이라도 긴급지부장 회의를 개최해 지역별 공동대책위원회 구성과 동시에 지역 국회의원 방문, 지자체장 방문등 행동지침을 만들어 시달하는등 긴급조치를 취해줄 것을 건의했다. 더불어 대한약사회는 긴급이사회를 열고 대약임원과 지부장으로 구성된 전문자격사 제도 개악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현안대처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1-12 오전 10: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