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집행부 "갈길은 바쁜데 기름은 부족하고..."
예산에 빨간불.. 대책 마련 다각적 방안 강구
권태정 인수委長, 조직 효율적 개편 완료 단계
대한약사회 신임 집행부에 빨간불이 켜졌다.
여러 가지 의욕적인 정책사업 추진에 가장 중요한 예산이 위기기 때문이다.
통상 집행부가 바뀔 때 이월금이 억 단위를 넘었던게 상례였으나 이번 경우는 크게 줄어든 3천만원대에 불과하다.
이에따라 인수위원회는 이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초긴축 예산안을 편성하고 투명성을 강화,외부감사제 도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권태정 인수위원장은 14일“대한약사회 예산은 이월금이 크게 줄어들어 사업차질이 예상된다. 따라서 차질을 최소화 하도록 방안을 강구할 계획”임을 알렸다.
조직은 무조건 작은 조직만 추구 하는게 아닌 필요에 따라 늘리거나 줄이는 융통성을 통해 효율화를 기했다는 설명이다.
감사는 1명 증원해 4명으로 늘리고 이사 수는 20명 증원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위원회도 이합집산을 통해 20개 정도 설치할 방침이며, 회장직속으로 2개의 특위(약업발전협의회, 회관 및 약사연수원 건립 특위)를 둘 계획이다. 본부장(9명)과 부회장(11명)등 20여명도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예산과 관련 권태정 위원장은 “이월금도 크게 줄었지만 회비 3만원 인하로 전반적인 예산이 7억여원 줄어들었다. 부족한건 사실이다. 예산안은 실제 수입보다 4억여원 많은 41억원을 편성했으며 신상신고 독려, 수익사업 등을 통해 충당할 방침이다”고 계획안을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사업에서 필수적인 예산 부족으로 계획했던 사업들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다.말 그대로 '예산' 인데 초기에 미리 회무추진에 맞춰놓지 못하고 회기중 예산을 충당하려는 계획이라면 차질은 불가피 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많다.
한 개국약사는 "약사 직능 강화가 회비인하 3만원보다 더 중요하고 큰 부가가치를 가져온다고 본다. 사실 3만원은 어떤 힘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크게 달라진다. 3만원 회비인하에 좀더 신중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특히 향후 회비를 다시 인상하는 것이 불가피할 것인데 그 과정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회비라는 것이 내리기는 쉬워도 올리기는 몇 배의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사무국 조직도 다소 큰 폭 개편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선거과정에서 상근 임원등 사무국 운영 규정 등이 논란이 있었고 조찬휘 당선자측이 문제를 많이 지적한 만큼 어떤 식으로든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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