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팀회진시 약사 처방중재, 의료진 수용도 94.5%
세브란스병원약무국, 약제추천. 용법용량변경등 순서
의료 기관에서 중환자실 팀 회진에 약사가 참여해 처방 중재를 할 경우, 의료진 수용도는 94.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약사의 팀회진 참여에 대한 긍정적 결과다.
따라서 향후 이를 바탕으로 약사의 교육활동과 프로토콜 제·개정 등으로, 외과계 중환자실의 팀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약무국은 ‘외과계 중환자실 팀 회진을 통한 약사의 처방중재 활동 분석’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약무국은 ‘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다학제 팀 활동의 구성원으로, 전담약사의 처방중재 활동 현황에 대해 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7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세브란스병원 외과계 중환자실에 입실한 만 18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 중 약사가 처방중재를 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담전문의 주도하에 수행된 주 3회의 팀 회진 처방중재 기록지와, 의료진의 개별화된 질의응답 기록지를 분석하였다.
환자 관련 임상정보는 전자의무 기록지를 통하여 후향적으로 평가하였고, 연구대상자의 기본특성을 알기 위해 나이, 성별, 키, 체중, 진료과, 수술종류, 입실 시 Acute Physiology and Chronic Health Evaluation Ⅱ(APACHE Ⅱ)점수를 조사하였다.
약사의 처방중재 활동을 분석하기 위해 중재건수, 유형, 중재약물군, 중재수용률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연구기간 중 외과계 중환자실 일평균 입실 환자수는 3.6명이며, 일평균 재실환자수는 13명이었다. 약사의 다양한 중재가 수행된 환자는 총 347명이며 총 609건을 중재하였다.
이중 직접적인 약물사용과 관련된 중재를 수행한 환자는 총 289명으로 273명(94.5%)의 환자에서 중재가 수용되었다. 이를 통해 443건의 약처방이 시행되었다.
중재유형으로는 약제추천 194건, 용법·용량 변경 82건, 불필요처방 63건 순이였고, 중재약물군으로는 anti-infective agents 130건, gastrointestinal drugs 79건, central nervous system agents 48건 순이였다.
'◆약사/의약품유통 > ▷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덕숙 후보, 통신 불통으로 불편겪는 약국가 방문 (0) | 2018.11.24 |
---|---|
2018 병원약사대회, 전국서 1천여 병원약사 참가 (0) | 2018.11.24 |
약사회장 후보들, '병원 약사 표심잡기 총력' (0) | 2018.11.24 |
병원약제부 NIMS도입 이후, 업무량 증가 (0) | 2018.11.24 |
프로토콜. 처방절차 표준화, 항암제 처방업무 개선 (0) | 2018.11.24 |
한동주 서울시약 후보, 방문약료 서비스 시행해야 (0) | 2018.11.24 |
중앙선관위, '약사회원만 선거 운동 가능' 유권해석 (0) | 2018.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