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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병원약사대회, 전국서 1천여 병원약사 참가

jean pierre 2018. 11. 2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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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병원약사대회, 전국서 1,100여 병원약사 참가

춘계학술대회 겸해.. '환자 안전위한 약사회 역할'조명

2018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 학술대회가 전국에서 1,100여명의 병원약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1124,25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자 안전을 위한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약사회 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 출마 후보들의 열띤 선거전도 펼쳐졌다.

24일 심포지엄 1부에서는 두 개의 룸에서 병원약사 업무와 관련법 이해, 환자중심 팀의료 활동사례 등 두 개의 주제로 열렸으며, 병원약사업무와 관련법 이해에서는 최혁재 삼성서울병원 변호사가 ‘2018 의료법률 현안 및 의료사고 대응방안에 대해, 환자 중심 팀의료 활동사례에서는 김형숙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약사가 감염약료에 대해, 박미선 전북대병원 약제부 약사가 응급실 약료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심포지엄 2부에서는 환자 안전과 의료기관 인증제를 주제로 김윤 서울대의대 교수가 환자 안전과 의료기관 인증제에 대해, 나양숙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약사가 환자 안전을 위한 고위험 의약품 안전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열린 병원약사대회에서는 한옥연 성바오로 병원 약제팀장이 영광의 병원약사대상으로 차지했으며, 학술본상에는 손은선 세브란스병원 약무국장이 수상했다.

그밖에도 장관 표창, 식약처장 표창등 다양한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한편 이은숙 회장(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1월 초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연임이 결정되어 다시 한번 봉사할 기회를 준 회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힘든 날씨에도 병원약사대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오랜 숙원 사업 및 해결해야 할 병원약사 현안들을 마무리하기 위해 지난 2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발생한 주사제 부주의로 인한 신생아 사망사건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환자 안전에서 의약품 안전사용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그 후 국가적으로 의료기관 감염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 주사제 안전사용 정책, 3주기 의료기관 인증제도에서 의약품 관리강화 등 안전 의약품 사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병원약사회에서도 범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하는 한편, 지난 4월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표준화위원회 중심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주사제 무균조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최근 공개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늘 학술대회를 통해서도 환자안전을 위한 약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끝으로 회원들의 개선된 여건과 환경 속에서 약의 전문가로서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유관 단체의 협조와 격려를 당부했다.

전혜숙 의원은 병원약사회가 요양기관에서 약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길 바란다. 국회에서 여러분들이 그런 역할을 보다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첫눈이 오는 날 행사를 진행하는 병원약사회에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을 것 같다며 덕담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병원약사들이 의료기관에서도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 역할을 해 주어서 고맙다. 비록 힘든 상황이지만 약사임을 잊지 말고, 약사직능을 최대한 살려서, 약에 대한 주인으로서 약사의 중요성을 확고히 심어주기 바란다며 축하했다.

대한약사회장 후보들 간절한 한표 호소

한편, 대한약사회장 후보들에게 인사말의 기회가 2분간 주어졌다,

기호 1번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느라 병원 약제부서를 돌아보면서, 개국 약사로서 죄스러운 마음 많이 들었다. 병원약사들의 노고에 너무 놀랐고, 저의 무관심과 무지에 부끄러웠다. 이제 제대로 현실을 알았으니 회장이 되면 같이 머리를 맞대고, 병원약사의 직능 향상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선거 때만 병원약사를 찾지 않고, 항상 같이 직능향상과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기호 2번 김대업 후보는 병원약사들을 지금보다 당당할 수 있게 해드리고 싶다. 병원에서의 직능과 전문성이 사회에서 올바르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으며, 현실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덜어 내 주어, 지금보다 더 당당하게 느끼도록 해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병원약사들의 역할이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미래를 대비하는 젊은 약사회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위기의 약사회를 희망의 약사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인 25()에는 오전 830분부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병원약사회지와 관련하여 안성심 편집부위원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연구윤리 및 병원약사회지 발간과정발표가 진행된다.

해외 병원 견학 발표()병원약학교육연구원의 연구비 지원에 따라, 1년간 연구가 이루어진 병원약학 연구논문 결과 발표가 진행된다.

해외 병원 견학 발표는 윤희정 약무협력위원장(동강병원)일본약제업무 시스템 소개, 조윤숙 표준화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핀란드 병원약제업무의 선진화 현황을 주제로 일본과 핀란드의 병원 약제부서를 직접 견학한 생생한 후기를 전달한다.

병원약학 연구논문 발표에서는 박애령 종양약료분과위원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국내 종양약료 전문약사 업무 현황에 대한 연구와 손유민 중환자약료분과위원장(삼성서울병원)한국병원약사회 중환자약료 담당 약사들의 업무 현황 파악 및 의료진의 중요도 및 만족도 조사의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전혜숙 의원,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서진수 병원협회 보험위원장, 이경희 마퇴본부 이사장, 윤영미 희귀필수의약품센터장, 권경희 에프디시법제학회장, 이숙향 약사커뮤니케이션학회장, 차성남 jw생명과학 대표, 박주호 프레지니우스카비 대표, 김경엽 씨제이헬스케어 상무, 박흥순 종근당 전무를 비롯해, 약사회장 후보인 기호1번 최광훈 후보, 기호 2번인 김대업 후보, 서울시약사회장 후보인 기호 1번 양덕숙 후보, 기호 2번 한동주 후보, 기호 3번 박근희 후보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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