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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 담보강화에 다국적사 매출 하락

jean pierre 2009. 2. 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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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 담보강화에 다국적사 매출 하락
담보부담 도매업체, 에치칼도매로 주문 전환
마진축소도 영향..견실도매와 직거래 증가추세
인영부도로 인해 쥴릭이 거점도매에 대해 100%담보를 요구로 여신을 강화하자 주문량이 크게 떨어져 쥴릭을 통해 물량을 공급하던 다국적 제약사들의 매출이 덩달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보에 어려움을 느끼는 도매업체들의 주문이 에치칼 도매업체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주문을 해도 가능한 이유는 쥴릭의 도매마진이 갈수록 줄어들어 도도매를 해도 큰 차이가 없어졌기 때문이라는 것,

다국적 업체측은 "시간이 흐를수록 쥴릭 매출과 직거래도매 매출 비율이 격차가 생기고 있으며 견실한 도매업체를 중심으로 직거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상가상으로 쥴릭과 거점 도매계약을 맺은 대형 도매업체들을 중심으로 5월 계약갱신을 앞두고 거래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쥴릭의 입지가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재계약 3개월전에 갱신여부를 통보해야 하는 거래약관상 이달중으로 이를 결정할 도매업체가 나올경우 영향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쥴릭을 통해 유통단계가 한단계 더 커지는 부분이 도매업체에게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다면 거래를 굳이 유지할 이유가 없는것 아니냐"고 반문하고 "쥴릭진출 이후 갈수록 반 쥴릭정서가 강해지는 것도 무시할수 없는 부분"임을 덧붙였다.
 
메디코파마뉴스(www.dailymd.com)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2-24 오전 8: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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