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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섭취량, 정자 질과 반비례 관계

jean pierre 2012. 3. 1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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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섭취량, 정자 질과 반비례 관계
섭취많을수록 질 떨어져..오메가 3은 도움돼
2012년 03월 16일 (금) 06:01:2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지방 섭취량(포화지방)이 많을수록 정자의 질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면 불포화지방인 오메가-3 지방산은 많이 섭취하는 것이 정자의 질에 다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생식내부분비-불임연구실의 질 애터먼 박사는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정자의 수가 적고 밀도도 낮다고 밝혔다.

애터먼 박사는 남성 99명을 대상으로 2006년에서 2010년까지 식사습관을 조사하고 정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지방 섭취량 상위 30%가 하위 30%에 비해 정자의 수는 평균 43% 적고 정자의 밀도는 3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원인인 포화지방 섭취량 상위그룹은 하위그룹에 비해 정자의 수가 35% 적고 정자의 밀도도 38% 낮았다. 반면 오메가-3 지방산 섭취량 상위그룹은 하위그룹에 비해 모양이 정상인 정자의 수가 1.9% 많았다.

조사대상자들은 71%가 정자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체중 또는 비만이었지만 이 비율은 미국의 전체인구 중 과체중-비만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 74%와 다르지 않다고 애터먼 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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